◆…사진=한스바이오메드 제공
한스바이오메드가 국내 처음 대퇴부용 기구형 압박 지혈 장치와 지혈 소재를 결합한 의료기기를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의료기기는 국소 출혈 부위의 압박 지혈과 지혈 소재를 통한 지혈이 동시에 가능한 지혈 장치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지혈제 시장은 2018년 310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8.7%로 늘어 2023년 471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은 "혈관 중재적 시술 시 혈관 및 심장 관련 모든 최소 침습 시술의 경우 혈관 내로 카테터(catheter)류의 의료기기가 삽입돼야 해 캐뉼라 천공(cannula puncture)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수동 압박 지혈이나 지혈 장치를 사용한 지혈 방법이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지혈 방법에 따라 시간 소요, 초기 지혈 어려움, 후속 지혈 어려움 등의 불편함이 있다"면서 "이번 장치는 압박 지혈과 지혈 소재를 결합한 2in1 치료재료 구성으로 기존 지혈 방법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혈 패치의 혈액 유출이 없고 혈액 흡수 후 형태 변화가 적으며 지혈대 부착 스티커의 면적의 변화를 줘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고 피부 자극을 낮추기 위해 점착력도 개선했다"면서 "환부 압박 시 환부에 동일하게 힘이 퍼질 수 있도록 설계했고 지혈 상태 확인을 위한 환부 관찰 기능도 도입됐다"고 말했다.
또 "특허받은 지혈 장치가 출시되면 기구형 지혈 용품과 소재형 지혈 용품의 두 디바이스가 융합돼 사용이 가능해져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에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