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든, 방한 때 DMZ 방문한다...北 7차 핵실험 우려 나오기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 순방 중 한국을 방문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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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말 방한 시 DMZ를 방문하는 것을 고려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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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대변인은 "백악관은 현재 아시아 순방 일정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중에 있다"고 밝히며 "DMZ를 방문하는 것은 많은 전임 대통령들이 한국을 방문할 당시 들렀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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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DMZ는 수많은 미국 전직 대통령들이 한국을 방문할 당시 항상 거쳐가던 곳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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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2019년 7월 DMZ를 방문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대면해 북한 영토에 발을 내딛은 첫번째 미국 대통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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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외신들 사이에서도 1953년 한국전쟁이 평화협상이 아니라 정전협정으로 일단락된 이후 계속된 세계 냉전의 마지막 전선으로 DMZ를 평가할만큼 바이든 대통령의 DMZ 방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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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정보 당국은 북한이 이르면 이달 내로 7번째 핵실험을 실행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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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대변인도 이날 이같은 점을 수차례 지적하며 "(북핵 실험에 대한) 정보를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에 공유하고 함께 협력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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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과 한국의 고위급 관계자들은 폐기된 것으로 알려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지난 수주간에 걸쳐 새로운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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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미 국무부는 북한의 계속되는 무력 시위를 강력히 비판하면서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 접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북한에게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설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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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