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사진 로이터)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가 물가압력이 높더라도 경기부양을 위해 확장 통화정책을 유지겠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미야 부총재는 "지속 가능한 물가상승과 기업이익 창출, 임금 상승을 위해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며 세계적 긴축 통화정책 흐름에 올라서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일본 물가상승률은 전 세계 다른 나라들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올해 3월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0.8%(신선식품 제외)였다.
다만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엔화 약세에 따라 투자자들은 일본은행이 현행 통화정책을 포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마미야 부총재는 경기부양책 조기 종료 가능성 주장에 개의치 않으면서 "기업과 가계의 경제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강력한 금융 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긴축으로 돌아서면 경제에 하방 압력을 가하게 돼 목표치인 2% 물가상승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마미야 부총재와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급격한 약세를 겪고 있는 엔화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스즈키 재무상은 "주요7개국과 맺은 통화 관련 협의를 통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재무부는 통화개입이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1조3500억 달러 상당의 외환보유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미야 부총재는 "지속 가능한 물가상승과 기업이익 창출, 임금 상승을 위해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며 세계적 긴축 통화정책 흐름에 올라서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일본 물가상승률은 전 세계 다른 나라들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올해 3월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0.8%(신선식품 제외)였다.
다만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엔화 약세에 따라 투자자들은 일본은행이 현행 통화정책을 포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마미야 부총재는 경기부양책 조기 종료 가능성 주장에 개의치 않으면서 "기업과 가계의 경제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강력한 금융 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긴축으로 돌아서면 경제에 하방 압력을 가하게 돼 목표치인 2% 물가상승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마미야 부총재와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급격한 약세를 겪고 있는 엔화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스즈키 재무상은 "주요7개국과 맺은 통화 관련 협의를 통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재무부는 통화개입이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1조3500억 달러 상당의 외환보유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