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우주소녀(WJSN)에 드라마를 마친 보나가 합류하면서 '퀸덤2'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주소녀는 지난 19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 3차 경연 2라운드 '팬타스틱 퀸덤' 무대를 펼쳤다.
이날 우주소녀는 3차 경연 1라운드에서 보컬 유닛 1위·댄스 유닛 2위를 거머쥐었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3차 경연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올려야 치고 올라갈 기회라고 생각해 더 떨어지지 않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우주소녀는 곧바로 팬들의 추천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팬타스틱 퀸덤'을 준비했다. 팬클럽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온라인으로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는데 팬들이 직접 찾아와 감동을 안겼다. 서프라이즈에 깜짝 놀란 우주소녀는 팬들에게 선물로 드라마를 마치고 합류한 보나를 소개 후 무대를 예고했다.
세 번째로 무대를 꾸미게 된 우주소녀는 "팬들과 아이콘택트 많이 하자", "우리가 얼마나 즐기면서 하느냐가 관건"이라며 파이팅을 높였다. 팬들에게서 '팬터 마임'과 '가면무도회'를 추천받은 우주소녀는 "뻔하지 않은 우주소녀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팬터마임'을 선택했다.
우주소녀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카니발, 쇼처럼 콘셉트를 잡고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한정된 그림에서 벗어난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자 직접 공중 곡예, 로프 퍼포먼스를 배웠다. 특히 보나의 합류가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됐다.
무대를 시작한 우주소녀는 마치 브로드웨이에 초대된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나의 독무와 LED 영상 등으로 시작을 알린 우주소녀는 의자 퍼포먼스, 보나와 루다의 로프 퍼포먼스를 펼쳤다.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너무 신나고 행복했다", "'퀸덤2' 한 뒤 제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엑시는 "그동안은 빠진 멤버들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보나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며 "보나가 얼마나 무대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에 든든했다"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2016년 'MoMoMo'로 데뷔해, '이루리', '꿈꾸는 마음으로', '너에게 닿기를', 'BUTTERFLY', 'UNNATURAL' 등으로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다. 내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한편 우주소녀 멤버들은 유닛 활동, OST,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 등 개인활동을 이어가며 경연 프로그램 '퀸덤2'를 통해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