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브리드가 코레일유통 직영 편의점 스토리웨이 전국 90개 점포에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TUNE(튠)'을 설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TUNE은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 Of Home, DOOH) 서비스로 유리창이나 자동문 등이 있는 매장에 윈도우 미디어를 설치해 이미지와 영상 송출로 홍보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스토리웨이 90개점 설치는 다음달 초 완료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 용산전철맞이점에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TUNE이 설치돼 광고가 송출되는 가상 모습. 사진=인터브리드 제공
회사측은 "스토리웨이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내 편의점이기 때문에 광고비용이 높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서울에 위치한 지점에도 커피 한잔 값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옥외광고가 가능하다"면서 "서울 독산역 스토리웨이 독산맞이점에 광고기간 1일, 60분당 1회(1슬롯) 광고영상 송출로 설정하면 하루 181원으로 옥외광고를 할 수 있으며 광고비는 광고기간, 송출 빈도와 연동돼 설정에 따라 비용이 변동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렴한 가격으로 옥외광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은 기존 옥외광고와 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비를 산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광고의 노출수, 클릭수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비를 산정하는 것은 온라인 광고에서만 가능했지만 애드튠은 자체 보유 트래픽 센서와 AI 엔진을 통해 수집한 유동인구 데이터,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매체 주변 통행량과 체류량, 광고 노출량 등의 데이터 측정이 가능함에 따라 옥외광고도 합리적으로 광고비를 산정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광고주는 광고가 송출되는 동안의 통행량, 체류량, 체류시간 외에도 광고 앞을 지나간 사람의 성별, 연령, 개인성향, AI가 산출한 광고 효율 지수 등을 광고 분석 리포트로 제공받아 광고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애드튠에선 광고 영상이 없는 고객도 옥외광고를 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서비스가 운영 중으로 내달 중 영상제작비의 90%를 할인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은 인터브리드 대표는 "앞으로도 스토리웨이처럼 광고 접근성이 좋은 스토어와 다양한 광고매체를 확보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옥외광고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내 약 5000개 이상의 광고 매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토리웨이 광고 상품은 애드튠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에서 모바일 앱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