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일 “부실이 확대되기 이전에 사전 부실예방과 위기대응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부실징후를 조기에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사전 현장점검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예보 창립 26주년을 맞아 기념사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예보는 금융회사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포착하고 부실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대응을 해 나가는데 보다 많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예보 창립 26주년을 맞아 기념사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예보는 금융회사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포착하고 부실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대응을 해 나가는데 보다 많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은 부실이 발생한 이후 처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서 “이제는 부실이 확대되기 이전에 경영정상화를 지원하여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부실예방과 위기대응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금융회사가 생길 경우 선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또한 부실징후를 조기에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사전 현장점검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와함께 차등평가등급을 보다 세분화하는 등 차등보험료율제도를 고도화하고 내실있게 운영하여 금융회사 스스로 리스크를 감축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예보는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 금융업권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와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야 한다”며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