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단독 콘서트 '원더랜드'…온·오프라인 뜨겁게 달궜다

그룹 우주소녀가 콘서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12일 양일 간 2022 우주소녀 콘서트 '원더랜드'가 개최되고 온라인 중계가 동시진행돼 관객들과 소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우주소녀는 '라라 러브', '풀 문', '부탁해'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원더랜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전 세계 우정 (팬덤명) 여러분들 환영하고 너무 보고 싶었어요"라고 설렘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3년 3개월 만에 콘서트라 너무 떨리고 설렌다"며 "열심히 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릴테니 끝까지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우주소녀는 기존과는 다른 편곡버전 '부탁해', '뉴 미', '불꽃놀이', '기적같은 아이', '비밀이야' 등의 선곡으로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

그들은 완전체 무대 뿐만 아니라 유닛 무대도 준비했다. 첫 주자로 다원과 연정이 다원의 자작곡 '스트롱거'를 선보였다. 더 블랙(설아·엑시·보나·은서)은 '이지'를 열창했으며 쪼꼬미(수빈·루다·여름·다영)는 '흥칫뿡',' 슈퍼그럼요'를 선곡했다.

이후 '베이비 페이스'를 부르며 다시 완전체로 모인 우주소녀는 '돈 터치', '허리 업', '바다붐' 등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퀸덤2' 파이널 경연 당시 불렀던 '아우라' 무대도 펼쳐졌다.

이어 우주소녀는 '2월의 봄', '이루리', '꿈꾸는 마음으로', '해피', '부기업', '언내추럴'까지 마쳤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우리야말로 이 공연을 통해 위로와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준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그때 우리', '지미니' 앙코르 무대로 공연을 마쳤다.

한편, 우주소녀는 최근 종영한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2'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고 내달 5일 스페셜 싱글 앨범 '시퀀스'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