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무서 산학협력협약 효과 "톡톡"

전주세무서(서장 정호경)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업무가 폭주하는 가운데서도 내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주요 현안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24일 전주서에 따르면 전주지역 소재 전주기전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서 체결 후, 세무회계학과 학생들이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신고 기간내에 신고현

장에서 민원업무를 효과적으로 보조해 주고 있다.

전주서는 지난 4월 지역대학 세무회계 전공관련 학생들에게 국세행정 실무 체험과 세무지식의 습득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세무서를 직업체험의 장소로 제공, 상호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세무서 입장에서는 단순한 현안 업무 폭주로 인한 종사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키고 아르바이트 비용 등 예산행정 비용 절감효과도 얻고 있다.

전주서 채현숙 세원관리1과장은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술교육 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에 의한 기술개발 및 제반업무의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전주서는 산학협력 협약내용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대학과 상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