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21일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분양가상한제 합리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로 서울 주요 단지들의 분양가는 현재보다 1.5~4% 가량 오를 전망으로 정부는 7~8월 중 공동주택 분양가 규칙을 개정할 예정인데 아직 일반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한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 대다수가 새 제도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반기부터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나 중도금 대출 기준선은 9억원으로 동일하다. 분양가격이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분양가상한제 적용 속에서도 서울은 분양가가 꾸준히 올랐는데 이번 조치로 더 가파르게 분양가가 인상될 것"이라며 "당장 중도금 대출도 어려운 실정이다 보니 청약·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를 보유해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도 유지된다.
◆…아스티 캐빈 투시도. 사진=오버나인 홀딩스
단지 인근에선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강남구 삼성동(코엑스)~송파구 잠실동(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부지에 전시, 컨벤션, 호텔, 스포츠 콤플렉스 등을 조성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추진된다. 이외에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복합개발, 신세계 백화점 입점이 계획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 개발인 거여·마천 도시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내부 인테리어 콘셉트로 해가 뜨고 지는 시간대가 담겼으며 1~2인 가구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고자 소형 면적임에도 일부 평면에 3베이가 적용되고 유리 소재의 마감재가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선보여 자금조달계획서, 실거주의무, 재당첨제한 등 각종 규제와 무관하다"며 "보유 주택수별로 취득세가 중과되는 아파트와 달리 취득세 4.6% 고정 세율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사전예약을 통해 아스티 캐빈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