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쓰푸드 제공
지난 1976년 설립된 설성목장을 모태로 한 에쓰푸드는 국내 주요 외식업계와 푸드 서비스(Food Service) B2B 시장에 델리미트, 소시지, 베이컨, 바베큐 등의 육제품을 공급했으며 델리미트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를 선보였고 HMR, 빵, 소스, 곤충식, 메디푸드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종합 식품기업의 기반을 닦았다.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는 35주년 기념식에서 "그동안 좋은 재료를 찾아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고 모두의 삶과 건강을 고려하는 진정한 의미의 BETTER FOOD, BETTER WORLD를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에쓰푸드 3.0 비전의 핵심 키워드는 지속가능성,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설정됐다.
2019년부터 농장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농장부터 소비자까지 환경적 가치와 정보의 투명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의 '팜프레시 웨이브(Farm Fresh W.A.V.E)' 캠페인을 펼쳐온 에쓰푸드는 향후 더 많은 농장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식품을 넘어 물류, 영양, 커머스 등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에 스마트한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제조·유통 역량과 연계, 식품 비즈니스에 필요한 제품 개발부터 판매, 물류, 구매 대행까지 스마트한 식품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의 영양, 건강과 다양한 니즈에 따른 맞춤 솔루션까지 제품의 방향성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2019년 선보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 브랜드 메디쏠라 런칭 이후 밸런스 영양 식단, 당뇨 케어식단, 신장 케어식단 등을 출시한 것에 이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전문 식단 연구와 개발에 초점을 맞춰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조 대표는 "설성목장에서 시작해 35주년을 맞이한 오늘까지 에쓰푸드는 그 단계에 맞는 비전으로 차곡차곡 역량을 쌓아왔다"면서 "현장에서 불철주야 일해주신 모든 직원들 덕분으로 앞으로 나아갈 회사의 미래 또한 전 직원과 계열사의 역량이 결집돼야 나올 수 있는 결과이니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쓰푸드는 이달 한 달 동안 한길복지재단, 혜성원, 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체인지하트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단체 기관에 제품을 후원하는 통큰 기부 릴레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