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베트남 원격진료 진출 위해 메디플러스와 협력

KT(대표 구현모)가 메디플러스솔루을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을 위한 추가 파트너로 확보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비대면 환자 관리 서비스 공동 기획 및 개발,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암 환자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 등에 협력할 계획으로 연내 출시할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은 비대면 암 환자 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다.

암 환자 관리는 이번에 참여하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이,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개발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은 휴레이포지티브와 협력하게 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암 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전문 건강관리 솔루션 세컨드 닥터를 운영 중으로 이미 국내의 대형병원들과 다수의 임상 연구를 진행해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하는 임상 결과도 확보하고 있다.

KT는 비대면 원격의료 플랫폼을 활용해 비교적 짧은 입원 기간으로 부족할 수 있는 수술 후속 관리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암센터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관리를 위한 서비스 기술검증(PoC)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