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니텍 제공
이번 세미나는 대중교통수단의 공기질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초미세먼지 관리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미세먼지 실증사업 성과·사례 등이 소개됐다.
1부에선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의 Shun-Cheng Lee 교수가 대중교통에서의 PM2.5 관리 전략에 대해, 한국기계연구원 김학준 박사가 지하철 공기청정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덕신 실장이 지하철 초미세먼지 현황과 관리기술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애니텍 이주열 대표이사가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 주관 '대형버스에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 실증사업'의 성과발표와 함께 대중교통 차량에서의 공기청정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주열 대표는 "대중교통 평균 통근시간은 약 1시간으로 시민들이 매일 내부 초미세먼지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를 기준치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애니텍은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사업 실증기업으로 공기정화 분야 기술력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부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정화장치 적용 등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 실증사업을 통해 선보인 대형버스 미세먼지 저감기술이 실증결과 초미세먼지가 30% 이상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돼 경기도 시외버스를 비롯한 서울시 전기버스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산·학·연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대중교통 수단에서의 초미세먼지 관리에 대한 현안과 문제해결 방향 관련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