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이 21일 천안세무서를 방문, 부가가치세 신고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국세청)
김창기 국세청장은 21일 일선 세무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의 자금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천안세무서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확정신고(2022년 1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이번 신고에는 더 많은 납세자가 홈택스 전자신고와 ARS, 모바일 신고 서비스 등 비대면 신고방법을 활용해서 직접 내방하지 않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신고기한 마지막까지 창구운영 등 신고상황을 세심하고 점검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세무서 내 신고 도움창구를 찾은 자리에선 방문 납세자들로부터 어려운 점이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부가가치세 신고로 고생하는 일선 직원들도 격려했다. 김 청장은 민원봉사실을 찾아 직원들에게 "물가 상승과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