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비서관‥노대래 국민경제비서관 유력
후임 조달청장 인선이 계속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현재 2명까지 후보를 압축했으며 다음주 초쯤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8일 "오늘 인사추천회의를 통해 신임 조달청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면서 "다음 주 초까지 정밀검증 과정을 거쳐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재경부 출신 인사 2명과 전문경영인 등 4명을 후보로 세워 인사 검증작업을 벌였지만 현재는 재경부 관료 2명을 유력한 후보로 압축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조달청장 후보에는 김용민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장태평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공석중인 청와대 경제정책 비서관 인사 역시 다음 주초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주에는 발표가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음 주에 발표할 수 있을 듯 보인다"고 밝혔다.
경제정책 비서관에는 노대래 국민경제 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