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구성원·자녀 참여 청계천 정화 활동

SK이노베이션이 청계천 일대에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내 'SK행복어린이집' 원아와 SK그룹 구성원 학부모 참여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플로깅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SK행복어린이집은 지난 6월부터 매주 하루를 플로깅 데이로 지정하고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재생용지 제작, 에코백 만들기 등의 친환경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플로깅 활동은 SK이노베이션의 '산해진미(山海眞美)'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학부모는 폐플라스틱, 비닐 등의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 분리수거에 대한 방법을 배우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학습한다.

이현주 SK행복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에서 평소 다양한 친환경 교육을 시행 중이라 원아들이 지구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행동을 꾸준히 실천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