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는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 등을 더한 분양가에 상한을 설정해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수요자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으나 최근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민간 공급을 지체하게 하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에 반영되지 못한 비용들을 추가로 반영하고자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정비사업에 필요한 세입자 주거이전비, 상가 영업손실 보상비 등을 반영하고 자재가격이 급등할 시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주요 자재 항목을 현실화하고 조정 요건을 추가했다. 철근 등이 각각 10% 이상 오른 것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가 1.53% 인상됐으며 시멘트 가격의 경우 올해 2월 15~18% 가격 인상에 이어 7개월 만에 약 15%의 가격 인상이 추진될 전망이다.
◆…판교 디오르나인 투시도. 사진=안강건설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전체 144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판교 중심지, 판교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 분당수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가깝고 오는 2025년 월곶~판교선 서판교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태봉산, 진재산, 응달산 등의 숲세권 입지도 갖출 전망이다.
패밀리 하이엔드 콘셉트가 단지에 도입되며 개인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공간과 인테리어를 선택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설계가 적용되고 와이드 프레임 조망권 특화설계도 계획됐다.
입주민에겐 스마트팜, 족욕 스파&사우나, 럭셔리 라운지, 하이엔드 골프연습장 등 어메니티와 첨단 서비스가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와 비교해 세금 등의 규제를 덜 받는 단지로 취득세 중과대상에 해당되지 않고 재당첨 제한이 없는 등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며 "전체 144실 규모지만 2블록으로 구분돼 100실 미만 오피스텔에 해당돼 규제지역에 위치해 있어도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