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강원도 횡성군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활동에 나섰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9기 10명이 참여했으며 진입로 개선, 주변환경 정리, 가구조립 등이 이뤄졌다.
봉사활동 예산은 대우건설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활용됐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실시된 곳은 횡성 출생 천도교인이엇던 고(故) 강승문 선생의 후손 집이다. 강승문 선생은 지난 1919년 4월 1일 회성 장날 천도교인이 주축이 돼 일어난 대규모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가 헌병들의 발포로 순국했으며 정부에서 이 같은 공훈에 1977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이 활동에 참여해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봉사활동이 더욱 뜻 깊었다"며 "나라를 지켜낸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정신을 기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추진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