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이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스코그룹은 12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태고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 주민들의 복구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올 3월 경북·강원 산불 피해복구 성금 20억원을 출연한 것을 비롯해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년 전국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발생 시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왔다.
LS그룹도 이날 중부지방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3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이번 호우로 피해가 큰 중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엠트론의 경우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LS트랙터 현황을 파악해 접수된 농가에 무상순회 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중부 지역의 많은 이웃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끝나지 않아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 이웃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