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열린 시공혁신단 출범식에 참석한 HDC현대산업개발 정익희 최고안전책임자(왼쪽부터), 최익훈 대표이사, 박홍근 시공혁신단 단장, 박호종 시공혁신단 부단장, 조태제 건설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시공혁신단은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으로 사내외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단장을 필두로 박호종 HDC현대산업개발 상무가 부단장을 맡고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의 품질 등 건설·안전 분야 사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박 단장은 건축구조설계와 해석, 콘크리트 공학 등 국내 건축구조공학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이 회사는 박 단장을 통해 외부 전문·객관적인 시각에서 안전·품질관리 시스템이 실효적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공혁신단은 안전·품질 시스템과 현장의 시공관리 혁신방안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보완하며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점 업무는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피드백, 안전·품질 혁신과제의 발굴, 레미콘·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 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방안 제시,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과 개선책 마련, 협력사의 시공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관리와 우수기술 적용 등으로 구성된다.
박 단장은 "건설현장의 미래지향적 엔지니어링 기술과 자동화 설계, 유지관리 기술 등의 도입은 4차 산업시대에 있어 필연적 흐름이지만 현장 밑바닥 품질 확보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면서 "전문가적 시각에서 시공품질 향상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시공혁신단이 회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