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탓하는 우크라가 계획된 도발 일삼고 있다'
유럽 최대 규모 자포리자 원전...폭발할 수도 있어 우려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사진 로이터)
19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세계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에 자포리자 원전 폭격과 관련 우크라이나의 책임을 지적하는 서한을 보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서한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에서 발생하는 모든 폭격의 책임을 러시아에게 돌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우크라이나가 계획된 도발을 일삼고 있다고 항의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장 먼저 장악한 도시이다.
현재까지도 자포리자 원전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인 기술자들이 러시아군의 포로로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자포리자 원전은 핵폭발로 인한 참사를 우려하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도 자포리자 원전의 핵폭발 가능성을 지적했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원전 인근에서 벌어지는 폭격에 대한 모든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중이다.
우크라이나 측은 유엔과 함께 자포리자 원전을 중립 지대로 반환할 것을 주장했지만 러시아는 이 같은 주장은 터무니 없는 소리일 뿐이라며 부정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서한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에서 발생하는 모든 폭격의 책임을 러시아에게 돌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우크라이나가 계획된 도발을 일삼고 있다고 항의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장 먼저 장악한 도시이다.
현재까지도 자포리자 원전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인 기술자들이 러시아군의 포로로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자포리자 원전은 핵폭발로 인한 참사를 우려하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도 자포리자 원전의 핵폭발 가능성을 지적했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원전 인근에서 벌어지는 폭격에 대한 모든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중이다.
우크라이나 측은 유엔과 함께 자포리자 원전을 중립 지대로 반환할 것을 주장했지만 러시아는 이 같은 주장은 터무니 없는 소리일 뿐이라며 부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