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시청시간 49.28분·순이용자 비율 36.57%
◆…자료: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지난 6월 한 달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한 방송프로그램 시청 시간이 작년 6월에 비해 약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스마트폰·PC 이용행태 6월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스마트폰으로 28개 채널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시간은 월평균 49.28분으로 작년 동월(150.28분) 대비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스마트폰 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은 올 1월과 2월에는 각각 109분대였지만 이후 △3월 85.2분 △4월 61.8분 △5월 56.13분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월 1회 이상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순이용자(중복 제외) 비율은 △1월 70.85% △2월 71.34% △ 3월 64.21% △4월 52.43% △5월 46.30% △6월 36.57%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6월·70.08%)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올해 들어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본격화되면서 실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스마트폰 전체 이용시간은 6월 월평균 7335.21분으로 작년 동월(7808.87분)에 비해 6.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짧은 동영상을 보는 시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6월 방송프로그램을 포함한 동영상 월평균 이용시간은 1559.66분으로 작년 동월보다 3.54분(0.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자료: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반면 PC로 23개 채널 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은 6월 33.44분으로 작년 동월보다 오히려 0.38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스마트폰·PC 모집단을 각각 약 3256만명과 1946만명을 설정했으며 스마트폰·PC패널은 각각 2601명,1002명을 운용해 이용행태를 조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