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롄원강 항구에 도착한 수입 석탄 (사진 로이터)
중국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량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20일 중국 세관총국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러시아로부터 석탄을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742만톤을 수입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뒤 월간 기준으로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입량이다. 중국은 6월엔 612만톤을 수입했다.
중국은 수입량을 늘리는 반면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이달 11일부터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줄이기로 했다. EU의 러시아산 석탄 의존율은 45%이다. 이 영향으로 러시아산 에너지 가격이 하락해 중국과 인도가 수입량을 늘리며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중국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발전용 석탄(5500kcal) 가격은 톤당 150달러이다. 반면 같은 품질의 호주산 석탄은 FOB(본선인도조건, 수출자가 자기 비용으로 본선에 선적) 기준, 톤당 210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7월 호주로부터 석탄을 수입하지 않았다.
중국 에너지시장 관계자들은 중국이 최근 몇 달 동안 국내 생산량을 늘려 수입량을 줄이고 있지만, 중국 내 북부 전력회사들이 겨울철 난방을 위해 더 많은 러시아산 석탄을 더 수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산 석탄도 수입하고 있다. 7월 수입량은 1170만톤으로 FOB기준으로 톤당 78달러이며 대다수 3800kcal 수준의 질 낮은 석탄이다. 수입량은 6월에 비해 22% 증가했으나 1년 전보다 40% 감소했다.
다만 중국 남부지역 발전소들은 인도네시아산 석탄이 자국산 석탄보다 싸 수입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기록적인 폭염이 이를 더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세관총국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러시아로부터 석탄을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742만톤을 수입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뒤 월간 기준으로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입량이다. 중국은 6월엔 612만톤을 수입했다.
중국은 수입량을 늘리는 반면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이달 11일부터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줄이기로 했다. EU의 러시아산 석탄 의존율은 45%이다. 이 영향으로 러시아산 에너지 가격이 하락해 중국과 인도가 수입량을 늘리며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중국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발전용 석탄(5500kcal) 가격은 톤당 150달러이다. 반면 같은 품질의 호주산 석탄은 FOB(본선인도조건, 수출자가 자기 비용으로 본선에 선적) 기준, 톤당 210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7월 호주로부터 석탄을 수입하지 않았다.
중국 에너지시장 관계자들은 중국이 최근 몇 달 동안 국내 생산량을 늘려 수입량을 줄이고 있지만, 중국 내 북부 전력회사들이 겨울철 난방을 위해 더 많은 러시아산 석탄을 더 수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산 석탄도 수입하고 있다. 7월 수입량은 1170만톤으로 FOB기준으로 톤당 78달러이며 대다수 3800kcal 수준의 질 낮은 석탄이다. 수입량은 6월에 비해 22% 증가했으나 1년 전보다 40% 감소했다.
다만 중국 남부지역 발전소들은 인도네시아산 석탄이 자국산 석탄보다 싸 수입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기록적인 폭염이 이를 더 부채질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