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국러대사관, 성명 발표해 영국 비판
英은 G20 참석에 도덕성 꺼낼 수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성명을 발표해 영국 정부가 러시아를 상대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참석할 도덕적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위선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영국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할 도덕적 권리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러시아 대사관 측은 성명에서 "영국의 이 같은 주장은 굉장히 위선적인 일"이라고 주장하며 "영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과 함께 유고슬라비아,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 등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적법하지 않고 침략적인 성격이 강한 군사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G20 정상회담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측은 주요 열강들 간의 균형을 강조하며 러시아를 배제시키는 일부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차원에서 G20에서 러시아를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G20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대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하게 된 가운데 G20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사태 발발 이후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앞서 영국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할 도덕적 권리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러시아 대사관 측은 성명에서 "영국의 이 같은 주장은 굉장히 위선적인 일"이라고 주장하며 "영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과 함께 유고슬라비아,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 등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적법하지 않고 침략적인 성격이 강한 군사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G20 정상회담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측은 주요 열강들 간의 균형을 강조하며 러시아를 배제시키는 일부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차원에서 G20에서 러시아를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G20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대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하게 된 가운데 G20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사태 발발 이후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