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앤리테일, '라바' 캐릭터 모티브 무인편의점 '놀라바' 4호점 오픈

투바앤의 자회사 투바앤리테일이 최근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LARVA)'를 모티브로 한 스마트 무인편의점 '놀라바' 4호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투바앤은 애니메이션 '라바'의 제작사이며 놀라바는 라바를 모티브로 다양한 상품과 재미있는 공간 배치를 디지털 콘텐츠와 결합한 형태의 스마트 무인편의점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라바의 메인 색상인 옐로우, 레드가 적용됐으며 내부 곳곳에 라바 캐릭터 모습을 담고 있다. 여러 IP 캐릭터를 상품화한 굿즈 상품존인 '놀라바 스페셜존'을 비롯해 문구·완구류, 비건&다이어트식품, 다수의 스낵 상품을 랜덤박스로 포장한 스낵박스, 묶음할인상품을 조합한 '꿀조합 번들번들존' 등의 카테고리도 구성됐다.

무인 주류자판기와 안주 밀키트 외 상권과 매장에 따라 담배 자판기가 배치되고 지역 유명상품도 연계 판매된다.

매장 내 대형 DID 설치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메시지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통해 접수하고 고객이 원하는 날 메시지를 화면에 띄워주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매장 신상품이나 입점된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 소개, 각종 세일 프로모션 행사와 주변 지역주민들 간의 소식지 공유, 주변 상권의 홍보 및 오늘의 날씨, 운세 등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임동진 놀라바 가맹영업팀 팀장은 "다양한 콘텐츠는 본사에서 제작해 지역의 가맹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매장 내 소통게시판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 의견을 수렴하고 원하는 상품을 직접 소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놀라바는 지역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화 발전할 것"이라면서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한 가맹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