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 '헌트' 제치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육사오'가 '헌트'를 누르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 자리를 지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육사오'는  전날 4만 96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만 8974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우연히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고경표 분)가 실수로 로또 종이를 군사분계선 너머 북한까지 날려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4일 개봉한 이래 입소문을 타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헌트'는 전날 4만 4998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76만 5090명을 기록했다.

3위는 '한산: 용의 출현'으로 일일 관객 수는 2만 1122명, 누적 관객 수는 702만 6088명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탑건: 매버릭'이 8245명, 누적 관객 수는 798만 2245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2일 개봉한 이 작품은 8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4만 76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