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1구역6지구 재정비촉진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사업시행자인 공공재개발 1호다. 이를 통해 지하 8층~지상 61층, 4개동에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85실 규모 단지가 조성된다. 공사비는 모두 6614억원 규모로 컨소에 참여한 두 회사가 50%씩의 지분으로 공사에 나선다.
해외설계사 SMDP와의 협업을 통한 외관 특화 디자인이 적용되며 고층 안전검토를 위해 구조설계사 LERA와도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4174억원)과 월계 동신아파트 재건축(2826억원)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단독 수주해 올해 누적 수주액 1조 307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회사측은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더불어 안전하고 최고의 품질로 공간을 완성해 조합원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다른 공공재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도시정비사업과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