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한 금융’이라는 명칭의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자영업자(35만명 대상 19조원), 서민·청년·취약차주(25만명 대상 3조원), 가계대출 실수요자(9만명 대상 4조원), 사회가치창출(5년간 1조원) 등 네 갈래로 나눠 추진된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만기연장·분할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달말 종료 예정인 정부 차원의 대출 만기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자체 프로그램으로 계속 이어가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또 소상공인이 연 7%를 초과하는 대출을 기한연장할 때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주기로 했다. 아울러 비은행권의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낮은 고정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소상공인 대환대출’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오는 17일부터 고령자를 포함한 기초연금수급자를 위한 수시입출금 상품인 ‘연금하나통장’의 우대금리를 2.0%포인트까지 확대한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청년창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 청년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에 대해 0.7%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하나카드는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장단기 카드대출 이용 시 금리를 1%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