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 박스오피스 10일째 1위…'공조2' 예매율 압도적 1위

영화 '육사오'가 박스오피스 1위를 10일째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개봉되는 배우 현빈의 신작 '공조2: 인터내셔날'이 압도적인 예매율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육사오'는 전날 4만 49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21만 6489명으로 손익 분기점인 165만 관객을 돌파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헌트'로 2만 94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416만 153명을 기록했다. '헌트'의 손익 분기점은 420만으로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올 여름 한국 영화 대작 4편 중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두 번째 작품이 될 예정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797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717만 4973명.

뒤를 이어 '탑건: 매버릭'은 7178명, 이날 개봉되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 
사전 시사회 관객 3251명으로 각각 4,5위에 자리했다.

한편 '공조2: 인터내셔날'은 실시간 예매율 1위(이날 10시 기준)로 64.5%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왕좌 교체를 예고했다. 사전 예매 관객 수는 23만 8469명.

이 작품은 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2017년 개봉된 '공조'의 속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