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
삼성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이다.
11월 개소 예정인 전남센터(목포·순천), 2023년 12월 청주에 개소하는 충북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총 11개의 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충청북도에서는 매년 140여 명의 청소년이 보호시설을 퇴소해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지상 5층 규모로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0개의 독립된 주거공간과 보호 종료 예정인 청소년이 자립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실, 북카페 등의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립교육은 생활 필수 교육은 요리, 청소, 정리 수납, 주거지 관리, 기초 경제 교육은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임대차 계약, 부동산 등이고 직업 관련 교육은 면접과 스피치, 기초 기술을 진행한다.
자립 지원은 진로 상담, 취업 알선(인턴 소개 등), 정서 관리, 생활비와 장학금 등 금융 지원 연계해 진행된다. 충북센터 운영은 충청북도 아동복지협회에서 맡을 예정이다.
한편 청년실업과 양극화와 같은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 교육 CSR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희망 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다.
그중 하나가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 사업으로 삼성 희망 디딤돌을 통해 구체화,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회사도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지원금 250억 원을 추가하며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센터 입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생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문 코치 자격을 취득한 임직원 30여 명을 모집해 미래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대상 삼성 드림클래스, 주니어 SW 아카데미, 청년 SW 아카데미, 스마트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 펀드·물대지원 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