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검암역 승강장에서 열린 열차운전 무사고 100만㎞ 달성 기념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제공
이날 검암역 승강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종대 부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2006년 2월에 공항철도에 입사한 김 기관사는 2013년 공항철도 첫 무사고 운전 40만㎞를 달성한 이후 지도기관사로 신입기관사의 운전 실무 교육을 담당해 왔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우수 공항철도인'으로 선정됐다. 2020년에는 우수기관사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공항철도 영업거리는 모두 63.8㎞로 열차운전 무사고 100만㎞는 이 구간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약 7800회를 왕복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김 기관사는 "16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앞만 보며 달려왔더니 무사고 100만㎞를 달성하게 됐다"면서 "보이지 않는 현장에서 묵묵히 각자의 업무에 충실히 임해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고 앞으로도 공항철도 기관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운행을 최우선 가치로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