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리허그한의원 제공
이한별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원장은 "한포진은 방치 시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고 물집이 터지면서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한포진 환자의 경우 몸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 경우가 많은데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몸의 면역체계가 불균형해질 수 있고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나타나 이 같은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면역체계가 안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가 진행된다. 한약 처방이나 침 치료 등을 통해 염증 및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피부 기능을 건강하게 되돌려 몸이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이 원장은 "한포진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들과 혼동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진단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치료와 더불어 재발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에도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외부 자극은 최소화하고 손을 씻을 때 너무 오랜 시간 씻지 말고 세제, 약품 등을 사용할 때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면서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