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계 기준으로 5년來 최대 실적
◆…한화손해보험 2018~2020년 분기별 실적(22년 3분기는 잠정, 매출액은 원수보험료, 영업이익=보험영업이익+투자영업이익, 별도기준).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통계정보시스템/한화손해보험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1조4658억원, 영업이익 913억원, 651억원 대비 모두 각각 2.3%, 20.6%, 28.0% 늘어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액은 1.3% 줄었으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0.1%, 10.5% 증가했다.
3분기 누계로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각각 2.6%, 43.0%, 46.9% 늘었다. 누계 기준으로는 5년來 최대 실적이며 3분기 기준으로도 5년來 최대 실적을 기록해 기쁨을 더했다.
한화투자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예상보다 가팔랐던 이자부자산 수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0.31%포인트(p) 개선에 더해 비경상적인 외환파생손익 호조로 견조한 투자손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반 및 자동차 손해율은 예상보다 1~2%p 부진했으나 장기 위험손해율은 기대 수준이었고 최근 손해율 개선에 따라 출재수수료가 증가(1Q 152억원, 2Q 214억원, 3Q 286억원)하면서 사업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0.7%p 개선돼 보험손익은 예상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장성 인(人)담보 신계약은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이는 전분기의 부진에 의함으로 평분기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해석된다. 3분기 투자수익률은 3.5%로 전년동기 대비 0.1%p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장기보험 청구건수 감소등으로 장기위험손해율 94.6%로 전년동기 대비 6.8%p 개선됐다”며 “자동차보험의 8~9월 자연재해의 영향에도 손해율이 83.3%로 전년동기 대비 2.1%p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