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에 참석한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대학생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이날 행사에는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포스텍, 한양대 등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 중인 대학생 약 120명, 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늘고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학계 주목을 받음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대학에서 정규과목으로 운영토록 지원 중이다. 이 과목은 기업 경영상 실제 이슈를 학생과 나누고 대안을 마련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생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토록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O&M, SNNC, 엔투비 등 포스코그룹의 각 사업회사 기업시민 전담조직 실무자의 멘토링도 이뤄진다.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는 한 학기 동안 과목을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수행한 프로젝트별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포스코그룹 해외법인에서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포스텍에 교환학생으로 보내는 GYP(Global Young leader Program) 학생들도 참여해 인니, 베트남, 태국의 ESG 트렌드와 이슈를 발표가 진행됐다.
대학별 우수 프로젝트 세션에선 서울여대가 폐어망 밸류체인 형성을, 성균관대가 기업시민 팬덤 브랜드화 방안을, 숙명여대가 컬러강판의 전과정평가(LCA)와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방안을, 한양대가 철강부산물 슬래그를 활용한 도시숲 관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기업시민경영에 대해 한 학기 동안 학습하고 포스코그룹의 관련 이슈해결을 위해 고민해준 학생과 교수, 멘토링에 참여해준 현업 담당자에게 감사하다"면서 "미래세대인 대학생이 기업시민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그룹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