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소환 불응…이 대표와 교감 있어"
"檢, 국회 체포동의안 낸다면 부결 시킬 것"
김기현 "진실 앞에 당당하면 떨고 있을 필요 없어…조사 받으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오후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국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검찰이 성남 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에 대해 "당연히 소환에는 불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23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여야가 오랜 삼고 끝에 예산정국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검찰이) 이런 폭탄을 던졌다"며 "야당대표를 소환 통보를 한 것은 시기적으로 아주 부적절했다. 어떻게 감히 함부로 야당 대표에게 소환장을 이렇게 덜렁 회기 중에 던질 수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당연히 소환에는 불응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는 것이 지금 수사의 본질인 야당 탄압에 맞서는 이재명의 길을 당당히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 대표와) 교감이 있다"며 "(이 대표는) 소환에 불응할 것이다, 거기에 500원 걸어도 된다"고도 했다. '이 대표의 의사를 전달받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직접은 아니지만 지금 분위기가 그렇다" 답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의 전망과 관련해 "이 대표가 이제 소환에 불응하게 되면 그다음 수순은 검찰의 고민일 것이다. 국회에 체포동의안이라는 폭탄을 던지느냐 마느냐(일 것)"이라며 "만약에 체포동의안을 던지게 되면 당연히 이것은 부결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국회 의석 다수당이므로 체포동의안 가부를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 대표의 소환 통보가 밝혀진 뒤, 여권에서는 이 대표에게 당당하면 수사를 받으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가 진실 앞에 당당하시다면 떨고 계실 필요가, 혹시라도 죽을까 무서워 할 필요도 없다"며 "이 대표가 지금 하는 언행을 보니 '진실의 힘이 그렇게 무서운' 모양이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23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여야가 오랜 삼고 끝에 예산정국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검찰이) 이런 폭탄을 던졌다"며 "야당대표를 소환 통보를 한 것은 시기적으로 아주 부적절했다. 어떻게 감히 함부로 야당 대표에게 소환장을 이렇게 덜렁 회기 중에 던질 수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당연히 소환에는 불응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는 것이 지금 수사의 본질인 야당 탄압에 맞서는 이재명의 길을 당당히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 대표와) 교감이 있다"며 "(이 대표는) 소환에 불응할 것이다, 거기에 500원 걸어도 된다"고도 했다. '이 대표의 의사를 전달받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직접은 아니지만 지금 분위기가 그렇다" 답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의 전망과 관련해 "이 대표가 이제 소환에 불응하게 되면 그다음 수순은 검찰의 고민일 것이다. 국회에 체포동의안이라는 폭탄을 던지느냐 마느냐(일 것)"이라며 "만약에 체포동의안을 던지게 되면 당연히 이것은 부결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국회 의석 다수당이므로 체포동의안 가부를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 대표의 소환 통보가 밝혀진 뒤, 여권에서는 이 대표에게 당당하면 수사를 받으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가 진실 앞에 당당하시다면 떨고 계실 필요가, 혹시라도 죽을까 무서워 할 필요도 없다"며 "이 대표가 지금 하는 언행을 보니 '진실의 힘이 그렇게 무서운' 모양이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