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 로이터)
20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과 같은 오늘날 새로운 형태의 안보 위협에 대비하려면 국방 예산을 대폭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2019년에서 2025년까지 7년간 계획된 국방 예산 2950억유로를 2024년부터 7년간 4천억유로(약 530조원)으로 증액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마크롱 대통령의 국방비 증액안이 실제로 반영될 경우 프랑스는 국방비를 매년 약 75조원씩 들여 총 34%를 늘리게 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예산 증액을 통해 프랑스 핵무기 현대화, 군사 정보 예산 확대, 예비군 증원, 사이버 방어 능력 강화, 드론 등 원격 제어 무기 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예산을 늘려 군사 목적뿐만 아니라 가스 등 에너지를 운송하는 해저 케이블과 같은 주요 기반 시설을 보호할 수 있게끔 잠수함 감시 능력도 수심 6천m까지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해당 증액안을 올해 3월 의회에 제출해 여름이 끝나기 전 승인될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대선 직후 총선에서 마크롱 정부를 지지하는 하원 내 여당 연합 세력이 577석 중 340석에서 245석으로 급감해 증액안 통과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2019년에서 2025년까지 7년간 계획된 국방 예산 2950억유로를 2024년부터 7년간 4천억유로(약 530조원)으로 증액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마크롱 대통령의 국방비 증액안이 실제로 반영될 경우 프랑스는 국방비를 매년 약 75조원씩 들여 총 34%를 늘리게 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예산 증액을 통해 프랑스 핵무기 현대화, 군사 정보 예산 확대, 예비군 증원, 사이버 방어 능력 강화, 드론 등 원격 제어 무기 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예산을 늘려 군사 목적뿐만 아니라 가스 등 에너지를 운송하는 해저 케이블과 같은 주요 기반 시설을 보호할 수 있게끔 잠수함 감시 능력도 수심 6천m까지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해당 증액안을 올해 3월 의회에 제출해 여름이 끝나기 전 승인될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대선 직후 총선에서 마크롱 정부를 지지하는 하원 내 여당 연합 세력이 577석 중 340석에서 245석으로 급감해 증액안 통과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