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주 전날 대비 약세 전환... 엘앤에프 6% 하락
에스비비테크 상한가... 감속기 CAPA 증설 완료 영향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2일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합계가 약 18.1조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은 8조2632억원, 코스닥시장은 9조88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금양 ▲삼성전자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엘엔에프 ▲에스비비테크 ▲MDS테크 ▲위메이드 ▲포스코케미칼 등이다.
전날에 이어 주요 이차전지주들이 거래대금 상위에 올랐으나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엘앤에프(-6%)를 비롯해 에코프로(-4%), 포스코케미칼(-1%), 에코프로비엠(-0.2%)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배터리 양극재 제조기업들이 약세 전환했다.
이차전지주 가운데 거래대금 상위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한 곳은 금양 뿐이다. 발포제를 비롯한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종합화학소재 기업으로, 최근 원통형 이차전지 사업을 추진해 이차전지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정밀 감속기 업체 에스비비테크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에스비비테크는 최근 감속기 생산 능력(CAPA)를 기존 1.2만대에서 5.2만대로 증설 완료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대 규모 로봇용 감속기 CAPA를 확보해 시장점유율(M/S)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속기 매출은 올해 주요 고객사의 테스트 완료와 내년 적용 제품 양산화에 따라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