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물적분할발표 소식에 20일 상한가 기록
포스코홀딩스, 연일 신고가... '튀르키예 대지진' 여파
위메이드·컴투스홀딩스 등 블록체인 게임사 주가 강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일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합계가 16조2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은 7조4730억원, 코스닥시장은 8조76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거래대금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에코프로 ▲카나리아바이오 ▲포스코케미칼 ▲HLB ▲포스코홀딩스 ▲코스모화학 ▲에코프로비엠 ▲위메이드 ▲한화솔루션 등이다.
최근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해 기존 선박사업 부문을 맡기고 바이오 헬스케어에 집중할 것을 골자로 하는 물적분할 결정을 발표한 에이치엘비가 거래대금 상위를 기록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88% 상승한 3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I스틸과 함께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포스코홀딩스도 거래대금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대비 약 3% 오른 34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중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한편,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유럽 철강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이들 철강 업체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위믹스 재상장 이후 40% 급등한 위메이드도 이날 거래대금 상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컴투스홀딩스 주가는 약 25% 급등했으며 컴투스는 10% 상승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을 운영 중인 게임사 주가가 강세를 띄고 있다.
위메이드 주가는 이날 약 7% 급등한 5만85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넷마블(4%), 엔씨소프트(4%), 펄어비스(3%), 카카오게임즈(3%), 컴투스홀딩스(2%) 등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이노진은 시초가 대비 30%(1800원) 상승한 780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 3000원 대비로는 160%(4800원)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