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루다, 배우로 전향하며 IHQ에 새 둥지…김혜윤 한솥밥

그룹 우주소녀 출신 루다(26·이루다)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IHQ는 "이루다가 갖고 있는 배우로서 잠재력과 해외 팬덤에 주목하며 지난 17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루다가 정상급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루다는 2016년 걸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해 '비밀이야', '부탁해', '이루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했다. 2020년 우조소녀 쪼꼬미라는 유닛을 결성, '흥칫뿡', '슈퍼 그럼요'라는 노래로 활동하며 사랑 받았다.
 
IHQ에서 이루다는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돌입한다. 이달 초에는 IHQ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 '린자면옥'에서 주인공 '단아'로 출연했다.
 
이루다는 웨이브 웹드라마 '나의 X 같은 스무살'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친 '나의 X 같은 스무살'은 올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이루다는 소속사를 통해 "인생 2막으로 배우 활동을 선택했다. IHQ와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고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팬들에게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HQ는 배우 김혜윤, 박기웅, 진이한, 코미디언 황제성, 이수지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