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청장 박찬욱)은 11일 지방국세청 국·과장을 비롯해 관내 세무서장을 모두 소집 관내 관서장회의를 갖고, 관내 사행성 게임장과 PC방의 세원관리강화를 비롯해 하반기 소관별 지시사항을 시달했다.
지난달 24일 있었던 전국 세무관서장회의 때 결의한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회의에선, 올 상반기 서울청 실적에 대한 결산과 함께 하반기 이뤄낼 과제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시달될 소관별 지시사안에 따르면 세원관리분야의 경우 최근 문제가 되는 사행성 게임방과 PC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이 문제와 관련한 조사분야의 과제는 상품권 등의 인지세 관리가 핵심 지시사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근에 단행된 조사국 직제개편에 따라 조사국을 빠르게 안정시킬 것과 얼마 남지 않은 하반기 기간동안 체납정리활동의 강화, 10월 부가가치세 마지막 신고의 철저한 집행, 종합소득세 부과의 차질없는 집행 등이 시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