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출신 하슬, 모드하우스 行…김립·진솔·최리·희진과 한 팀

이달의 소녀 출신 하슬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전 이달의 소녀 멤버 하슬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모드하우스를 믿고 선택해 준 하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하슬의 매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그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슬은 김립, 진솔, 최리, 희진과 함께 ARTMS(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멤버로 활동한다. 이들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탐험일지'로 활동 중이며, 김립과 진솔, 최리로 구성된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오드아이써클은 오는 8월 유럽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앞서 이달의 소녀 멤버 9인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시 멤버 중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승소했고, 하슬, 여진, 이브, 올리비아혜, 고원은 과거 전속계약 조항을 일부 변경한 탓에 패소했다. 지난 2월 뒤늦게 소송에 나선 현진과 비비는 일부 인용 판결을 받았다. 

다만 지난 16일 법원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항소심에서 이들에 대한 전속 계약 효력 정지를 결정하면서 하슬을 포함한 4인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나오게 됐다. 하슬이 모드하우스에 합류하면서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 5명이 함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