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 올라 2600대 마감... 테슬라 영향 2차전지주 급등

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8.19포인트(1.49%) 오른 2602.4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6.61포인트(0.65%) 오른 2580.89에 출발했다가 2604.63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694억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85억원, 23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05포인트(2.42%) 오른 889.29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549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19억원, 109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83% 증가하며 기대치를 상회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