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 소외자를 위한 대출재원 기부,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 임·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금감원은 20일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는 '2006 한국사회공헌大賞'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며 "그동안 사회공언활동을 혁신 과제중 하나로 선정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충주시 선당마을 자매결연,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임·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행사 등 총 25차례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금감원은 '(사)함께 만드는 세상'(일명:사회연대은행)과 연계해 금융소외자 등에 대한 자립활동 재원을 지원하는 등 금융감독기관으로써 금융참여자뿐 아니라 금융소외자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금융기관의 빈곤층 자립지원(Microcredit) 운동 확산에 기여했다.
금감원은 또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해 금융기관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게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확산에 기여한 점 등이 이번 수상의 계기간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및 농촌사랑운동 등 기존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급식 지원봉사 등 NGO와의 연계를 통한 사회봉사활동 등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감원의 업무특성을 감안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