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2023년 2분기 다단계판매업 주요정보 변경사항 공개
“다단계판매원 가입시 등록업체 여부·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체결여부 등 확인해야”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제공
2023년 2분기 중 다단계판매시장에는 신규등록 4건, 폐업 2건, 상호·주소·전화번호 변경 8건 등 총 14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해당기간 중 트루비코리아 유한회사, 주식회사 씨엔뷰, 주식회사 캘러리코리아, 다나바이오로직스 주식회사 등 4개 업체가 다단계판매업으로 신규등록했고 4곳 모두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및 한국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 등과 채무지급보증계약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콕스네트워크,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등 2개 업체가 폐업함에 따라 올해 6월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 업체는 120개사이다. 다만 퀄리빙, 앤트리는 공제조합과의 계약을 해지했으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폐업신고 수리, 직권말소 등 관련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피해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여부는 물론 휴·폐업 여부 등 주요정보 변경사항 등을 꼭 확인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업체와 거래할 때는 더욱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공제계약 및 채무지급보증계약 등)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러한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