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구리시 갈매지구의 지난달 기준 인구는 약 3만 118명으로 5년 전보다 15.7%가 증가했다. 구리시에서 이 기간 인구가 증가한 곳은 구리 갈매지구가 유일하다. 주변 주거환경 개선 등이 인구유입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약 63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구리갈매역세권 개발이 추진돼 인구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교통개발도 추진 중으로 구리 갈매동 인근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개통이 예정됐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부터 시작되는 노선으로 총 12.9㎞ 구간에 6개역이 들어서며 내년 6월 개통 예정이다. 별내선은 GTX-B노선 계획도 포함돼 있으며 경춘선이 운행 중으로 향후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인구감소가 뚜렷한 시점에서 인구증가지역의 주택시장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며 "별내역 개통 등 교통호재가 있는 구리 갈매지구 등 경기 동부권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향상된다는 점에서 서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조감도. 사진=신영씨앤디
단지에서 도보권 내 경춘선 별내역이 위치하며 잠실-구리 방면 버스정류장, 경춘북로, 갈매IC, 퇴계원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교통망도 인접한다.
갈매천, 협동공원, 경의선 숲길 등의 자연환경이 인근에 위치하며 다산·별내신도시가 갈매지구에 자리해 복합쇼핑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문화센터, 메가박스 영화관, 다산아트홀, 이마트 별내점, 롯데시네마 별내점, 코스트코 상봉점,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이와 함께 약 343만평 부지에 약 6만 6000세대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생활권도 공유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총 165실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