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韓中디지털문화예술교감전에 참석한 뤠이용더 작가(왼쪽부터), 키틴 무뇨즈 불가리아 왕실 칼리나 공주 남편, 시메온 핫센 왕자, 차홍규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TARS그룹 제공
개막 행사에는 차홍규(한중미술협회 회장) 작가와 뤠이용더 작가를 비롯해 STARS 그룹 권태형 이사회 의장,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이상기 부총재(한중지역경제협회 회장), KNC 박종미 센터장, 윤순홍 작가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방한을 기념하는 취지와 응원메시지를 한중 양국의 디지털문화예술 전시로 표현하고자 마련됐다.
이상기 부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해 함께 방한한 키틴 무뇨즈 친선대사와 시메온 핫센 왕자가 함께해 한중 양국의 디지털문화교류전이 더욱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동서양의 문화예술이 NFT·STO로 함께 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틴 무뇨즈 친선대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며 "한중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와 더불어 문화예술의 조화로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행사에선 문화외교의 일환으로 키틴 무뇨즈 부부의 모습을 담은 만지화(萬紙畵) 초상화 '천수도(天壽圖)'를 현대미술 작가인 윤순홍 화백이 키틴무뇨즈 친선대사에게 증정하는 자리도 진행됐다. 만지화는 윤 화백이 세계 처음 창안한 현대미술 장르다.
이와 함께 차홍규 작가와 뤠이용더 작가가 즉석에서 그린 작품을 키틴 뮤노즈 친선대사와 함께 자리한 시메온 핫센왕자에게 증정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차홍규 작가는 태권도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시메온 핫센왕자에게 태권도 대련 모습을 유화로 일주일 동안 직접 그린 작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권태형 이사회 의장은 "작품 증정을 통해 외국으로의 미술한류 확장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에 조그마한 밑거름이라도 된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짧은 시간 동안 만지화 초상화 작품을 위해 애써준 윤순홍 화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차홍규 작가와 뤠이용더 작가 등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韓中디지털문화예술교감전'은 말과 예술 접목한 '마술(馬術)'을 콘셉트로 말과 예술에 대한 향연(말과 예술 : 마술 Magic)을 주제로 NFT·STO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Digital Art& Fine Art를 동시에 전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