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새 브랜드 슬로건…"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100년 기업 방향성 담겨

포스코그룹이 새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9일 공개했다.

최근 5년간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궁극적 목적인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온 포스코그룹은 사업구조 재편의 연장선으로 이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 슬로건에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그룹의 방향성이 담겼다. 철광석에 기술을 더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철을 만들고 염호에 기술을 더해 그린 모빌리티의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소재용 리튬을 만드는 등 그룹의 본업을 통해 세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목표다.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추진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홍보채널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탈바꿈 하고 있는 그룹의 지향점을 새로운 브랜드 영상과 배너에 담아 공유했다. 오는 14일부터는 포스코그룹이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기술과 열정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내용의 브랜드 광고를 유튜브와 영화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각 사업회사별 브랜드 슬로건도 새 메시지를 중심으로 통일성을 유지하되 회사별 사업 특성이 반영됐다. 포스코의 브랜드 슬로건은 '그린스틸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이며 포스코이앤씨는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로 정해졌다.

포스코홀딩스 홈페이지에 신설된 브랜드 스토리 페이지에서 새 슬로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