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심혈관 질환 효과 연구 발표 소식에 국내 비만치료제 종목 ‘급등세’
노보 노디스크, 미국·유럽에 심혈관 질환 확대 승인 신청 계획
◆…사진=연합뉴스 제공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자사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 발표 소식에 국내 비만치료제 관련 종목인 한미약품·펩트론 등이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3.20% 오른 3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벤처 기업 펩트론도 전 거래일 대비 26.28% 오른 3만3400원에 거래되며 급등하고 있다.
심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으면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과 유럽에서 심혈관 질환의 확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승인받게 된다면 보험이 적용돼 한 달 복용량 기준 가격이 1350달러인 위고비를 더 많은 환자들이 접할 수 있게 된다. 이 실험의 구체적인 결과는 2023년 말 과학 콘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당뇨병 치료 신약으로 개발하던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개발해 한국에서 출시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다.
이 약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로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한국인의 비만 기준(체질량지수 25㎏/㎡)에 최적화된 '한국인 맞춤형 GLP-1'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9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3.20% 오른 3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벤처 기업 펩트론도 전 거래일 대비 26.28% 오른 3만3400원에 거래되며 급등하고 있다.
◆…펩트론 CI
앞서 노보 노디스크는 8일(현지시간) 위고비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과체중 환자의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해 위약 대비 심혈관 합병증 및 사망의 상대적 위험을 20%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으면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과 유럽에서 심혈관 질환의 확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승인받게 된다면 보험이 적용돼 한 달 복용량 기준 가격이 1350달러인 위고비를 더 많은 환자들이 접할 수 있게 된다. 이 실험의 구체적인 결과는 2023년 말 과학 콘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당뇨병 치료 신약으로 개발하던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개발해 한국에서 출시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다.
이 약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로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한국인의 비만 기준(체질량지수 25㎏/㎡)에 최적화된 '한국인 맞춤형 GLP-1'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