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일 이런 내용의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마련, 오는 27일 금감위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금융지주회사와 자회사들이 은행 자회사가 발행한 법인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사용액을 그룹 소속회사간 신용공여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금융지주회사 자회사 간에는 불량자산의 거래를 엄격히 제한해 왔으나 앞으로 자회사인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에 대해서는 불량자산 양도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외화부채 비중이 낮은 금융지주회사들에 대해서는 외화유동성 관련 규제를 완화해 주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