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학점은행제를 통한 올 2학기에 이수한 학점도 내년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학점이수 소명시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학점 인정기간'을 마련키로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일반적인 학점인정절차는 올 2학기에 이수한 점수는 내년 3월경 학점으로 인정돼, 내년 1월 19일에 마감되는 2007년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학점이수 소명시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금감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학국교육개발원과 협조해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학점인정 신청기간을 두기로 했으며, 학점취득증명서 발급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내년 1월 10일부터 발급하기로 했다.
이로서 수험생들은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학점취득증명서를 발급받아 내년 1월 19일 오후 5시까지 공인회계사시험 학점이수 사실을 소명하면 된다.
금감원은 또 "일반적으로 2007년도 공인회계사시험과 관련해 시간제등록, 독학사 시험, 평가인정학습과목 이수 등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한 학점은 반드시 한국교육개발원에 학점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학점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교육개발원에 학습자등록 및 학점인정 신청(매년 1월, 4월, 7월, 10월중 정해진 기간에 접수)을 해야 한다"며 "학점인정 신청부터 학점심의를 거쳐 학점인정까지 2개월 이상이 소요되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학점인정이 되면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학점취득증명서를 발급(전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올 11월경 발급시작 예정)받아 공인회계사시험 학점이수 사실을 소명하면 된다"고 금감원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