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쿠이 최대 근접 시 제주도에 영향
9호 사올라와 10호 담레이, 한반도 영향 없어
◆…태풍 예상 이동 경로 상세 정보. [사진=기상청]
지난 28일 괌 북북서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쿠이는 이날 오후 9시 괌 북서쪽 약 1060㎞부근 해상을 지나 30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오키나와 남동쪽 약 560㎞부근 해상을 지나 9월 1일 태풍강도 '중'에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을 유지한 상태로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4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뒤 2일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60㎞ 부근 해상까지 올랐다가 3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40㎞ 부근 해상까지 다다르겠다.
하이쿠이가 한반도에 최대 근접 시 제주도 등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 해상에서 발생한 9호 태풍 '사올라(SAOLA)'는 태풍강도 '강'의 상태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해상을 지나 중국 산터우 남쪽 해상으로 이동해 중국 홍콩 서남서쪽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겠고 25일 괌 북동동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는 이날 오후 9시경 일본 삿포로 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
제9호 태풍 사올라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에서 발견되는 희귀동물을 뜻하며 제10호 태풍 담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코끼리를 의미한다. 제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뜻한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3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내리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은 전국, 모레는 경상권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고 내일은 전라동부와 경상권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30~80mm(많은 곳 경기북부 100mm 이상) ▲강원영서 30~80mm(많은 곳 강원영서북부 100mm 이상)/ 강원영동 20~6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mm ▲광주.전남: 50~120mm(많은 곳 전남동부 150mm 이상)/ 전북 30~100mm(많은 곳 전북동부 120mm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0~120mm(많은 곳 경남서부 150mm 이상)/ 울릉도.독도: 20~60mm ▲제주도 30~1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모레(31일)까지 내리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강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쿠이는 이날 오후 9시 괌 북서쪽 약 1060㎞부근 해상을 지나 30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오키나와 남동쪽 약 560㎞부근 해상을 지나 9월 1일 태풍강도 '중'에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을 유지한 상태로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4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뒤 2일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60㎞ 부근 해상까지 올랐다가 3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40㎞ 부근 해상까지 다다르겠다.
하이쿠이가 한반도에 최대 근접 시 제주도 등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 해상에서 발생한 9호 태풍 '사올라(SAOLA)'는 태풍강도 '강'의 상태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해상을 지나 중국 산터우 남쪽 해상으로 이동해 중국 홍콩 서남서쪽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겠고 25일 괌 북동동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는 이날 오후 9시경 일본 삿포로 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
제9호 태풍 사올라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에서 발견되는 희귀동물을 뜻하며 제10호 태풍 담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코끼리를 의미한다. 제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뜻한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3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내리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은 전국, 모레는 경상권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고 내일은 전라동부와 경상권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30~80mm(많은 곳 경기북부 100mm 이상) ▲강원영서 30~80mm(많은 곳 강원영서북부 100mm 이상)/ 강원영동 20~6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mm ▲광주.전남: 50~120mm(많은 곳 전남동부 150mm 이상)/ 전북 30~100mm(많은 곳 전북동부 120mm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0~120mm(많은 곳 경남서부 150mm 이상)/ 울릉도.독도: 20~60mm ▲제주도 30~1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모레(31일)까지 내리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강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